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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공부·입시

중학생 수행평가 여름방학 대비법|독서가 어렵다면 교과서 읽기부터

‘EBS 서술형강좌’라는 검색어로 제 블로그 글이 유입되는 것을 보고 한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검색한 부모가 원하는 것은 강좌 이름만이 아니라, 아이가 어려워하는 중학생 수행평가를 여름방학 동안 보완하는 방법이 아닐까요?

고등학생 아들을 키우며 돌아보면 수행평가는 강의를 많이 듣는다고 저절로 좋아지는 영역은 아니었습니다. 내용을 이해하고, 질문에 맞는 정보를 골라 직접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했습니다.


수행평가가 어려운 이유부터 확인합니다

수행평가가 약한 아이를 모두 글쓰기 부족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 교과서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 문제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놓치는 경우
  • 알고 있는 내용을 순서대로 정리하지 못하는 경우
  • 근거나 풀이 과정을 생략하는 경우
  • 발표와 글쓰기에 대한 부담이 큰 경우

우리 아이는 내용을 모르는 걸까요? 알고 있어도 표현하지 못하는 걸까요?
막히는 지점을 확인하지 않고 수행평가 강좌부터 추가하면 듣는 수업만 늘어날 수 있습니다.


독서가 어렵다면 교과서 읽기부터 시작합니다

독서는 어휘와 배경지식을 넓히는 장기적인 바탕이 됩니다.
하지만 평소 책 읽기를 힘들어하는 중학생에게 방학 동안 갑자기 많은 독서를 요구하면 시작부터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학교 교과서 한 단원을 제대로 읽는 방법이 더 직접적입니다.

수행평가는 학교별 평가계획과 교육과정 성취기준에 따라 달라지지만, 교과서는 수업에서 배우는 핵심 개념과 활동을 이해하는 기본 자료입니다. 학생평가지원포털도 성취기준과 연결된 수행평가 및 서·논술형 평가 도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과서 한 단원을 짧게 정리합니다

다음 학기 교과서 한 단원을 정해 다음 순서로 읽어봅니다.

  1. 단원 제목과 학습 목표 확인하기
  2. 소제목별 핵심 문장 찾기
  3. 중요한 개념과 용어 표시하기
  4. 소제목마다 한 문장으로 요약하기
  5. 배운 내용을 세 문장으로 설명하기

많이 읽는 것보다 읽은 내용을 자기 말로 바꾸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교과서 다 읽었어?”라고 묻는 것과 “이 단원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뭐야?”라고 묻는 것은 다른 결과를 만듭니다.


EBS 강좌는 이해와 확인에 활용합니다

교과서만 읽어서는 내용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면 EBS 중학프리미엄 교과서 강좌를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진도를 빨리 나가는 선행보다는 다음 내용을 확인하는 데 목적을 둡니다.

  • 이 단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 핵심 개념이 무엇인지
  • 어떤 서술형 문제로 연결될 수 있는지
  • 답안에 어떤 근거가 필요한지

EBS 중학프리미엄에는 교과서·참고서 강좌와 별도로 서술형·수행평가 특강이 안내돼 있습니다.
EBS도 수행평가 유형과 성취기준을 확인한 뒤 실전 문제를 연습하는 순서를 제시합니다.


강의를 들었다면 반드시 직접 써봅니다

설명을 들으며 이해한 것과 아무것도 보지 않고 답안을 작성하는 것은 다릅니다.
강의가 끝난 뒤 화면을 끄고 다음 중 한 가지를 해보게 합니다.

  • 오늘 배운 내용을 세 문장으로 요약하기
  • 중요한 개념을 자기 말로 설명하기
  • 두 대상의 공통점과 차이점 쓰기
  • 자신의 의견과 근거 한 가지 쓰기
  • 수학 문제의 풀이 과정을 순서대로 적기

처음부터 긴 글을 요구할 필요는 없습니다.
세 문장을 정확하게 쓰는 것부터 시작해 한 문단으로 늘리면 됩니다.
강의를 끝까지 들은 기록이 중요할까요? 강의를 끈 뒤 아이가 혼자 쓴 답안이 중요할까요?



부모는 답보다 질문을 건넵니다

부모가 완성된 답안을 만들어주면 과제는 끝낼 수 있지만 아이의 표현력은 남지 않습니다.
다음처럼 질문하는 편이 좋습니다.

  • 문제에서 무엇을 몇 가지 쓰라고 했니?
  • 교과서에서 근거를 찾을 수 있니?
  • 이 문장을 네 말로 바꾸면 어떻게 쓸 수 있을까?
  • 빠뜨린 조건은 없을까?

아이의 답을 고쳐주는 것보다 스스로 다시 읽고 수정하게 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여름방학 수행평가 대비 핵심

중학생 수행평가를 준비한다고 새로운 강좌를 많이 추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교과서 읽기→핵심 내용 정리→EBS 강좌로 확인→직접 쓰기

이 순서를 한 단원씩 반복해 봅니다.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또 하나의 강의일까요? 아니면 읽은 내용을 자기 말로 정리하는 짧은 연습일까요?
여름방학에는 많은 양보다 한 단원을 제대로 읽고 써보는 경험부터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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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수행평가의 주제·방식·반영 비율·채점 기준은 학교와 교과에 따라 다르므로, 학교 평가계획과 담당 교사의 안내를 우선해 주세요.
※ 본 글에 사용된 이미지는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입니다.